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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TV 22일 오후 '손바닥뉴스'를 통해 "이상호 기자가 지난해 10월부터 14개월 동안 진행된 공정위의 조사 내용을 단독 취재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특히 '손바닥뉴스' 측은 "공정위가 지난 3월 SM에 대한 현장 조사를 벌이는 등 고강도 조사 결과, SM의 불공정 행위를 확인했으며, 수억 원에 달하는 과징금 부과가 검토되고 있는 사실을 보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대해 공정위 경쟁과 이태휘 과장은 22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SM에 대한 활동방해 관련 조사가 진행 중인 것은 맞지만 '수억원대의 과징금 부여 검토'라는 결론을 내릴 단계는 아니다. 단지 해당 사안의 유효성 여부를 검토 중일 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사 과정에 대한 설명도 공개하기 어렵다"며 "결론이 나는대로 공정위의 공식 입장이 발표될 것"이라고 손바닥뉴스의 보도에 대해 다소 불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지난 2009년 7월 인기 아이돌그룹 동방신기 멤버 3인(김재중 박유천 김준수, 현 JYJ)은 소속사 SM을 상대로 전속계약에 대한 효력금지 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법에 신청하고, JYJ로 새롭게 데뷔했다. 하지만 JYJ는 SM과 법적 분쟁 이후 가요프로그램에 단 한 차례도 출연하지 못하고, 제주 홍보대사임에도 불구 KBS를 통해 중계 방송된 세계자연경관 선정기원 공연에 조차 오르지 못하는 등 부당한 대우를 받아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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