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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회장은 간부급 인사들과 함께 24일 오전 10시께 경기 연천군 5사단 신병교육대를 찾아 성탄 인사와 함께 추운 겨울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비를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부회장은 CJ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의 밥차를 준비해 비와 장병들에게 통 큰 한턱을 내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이 부회장은 연예계 톱스타들과 남다른 친분을 맺고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1년에 3~4차례 절친한 스타들을 초청해 파티를 열고, 그들의 연예활동 및 해외진출에 카운슬러를 자처한다.
특히 어머니가 없는 비에 대한 애정은 각별하다. 비는 지난해 발매한 앨범에 ‘VIP 땡스’ 코너를 만들어 “늘 아들 같이 보살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이미경 부회장님. 사랑해요”라는 메세지를 남겨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날 면회에는 영화 ‘비상:태양 가까이’를 연출한 김동원 감독을 비롯해 영화를 통해 친분을 쌓은 배우 정석원과 김성수 등이 함께 동행했다.
한편 이 부회장은 삼성그룹 3세 기업인으로 이병철 전 삼성그룹 회장의 장남 이맹희씨의 장녀로 현재 CJ 엔터테인먼트 & 미디어의 전문 CEO다. 이 부회장은 1995년 식품회사였던 CJ를 엔터테인먼트 사업으로 진출 확대시키면서 스티븐 스필버그와 함께 드림웍스를 설립했고 이후 CGV 등 극장 및 CJ 엔터테인먼트 등을 통한 영화 배급 사업, Mnet 등 방송 등 엔터테인먼트와 미디어 사업에서 국내 최고의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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