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정-신동엽, ‘뱀파이어’서 13년만 호흡

배우 이의정과 MBN 일일 시트콤 ‘뱀파이어 아이돌’에서 변치 않는 코믹 연기를 선사했다.
이의정은 4일 오후 방송된 ‘뱀파이어 아이돌’ 17화 ‘패션왕’ 편에 톱 디자이너 쟈크 안 역으로 카메오 출연했다.
코믹 지존답게 이의정은 극중 쟈크 안을 맡아 코믹열연을 펼쳤다. 디자이너 숍에 걸려있는 가죽 재킷에 마음을 빼앗긴 패션왕 까브리(김우빈 분)에게 피팅모델을 제안했다. 그 대가로 가죽재킷을 주겠다며 유혹했으나 결국 토끼녀 유비(이유비 분)의 응징을 받았다.
과거 ‘남자 셋 여자 셋’ 등 청춘 시트콤에서 활약했던 이의정은 물 만난 고기 마냥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로 시청자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뱀파이어 아이돌’은 ‘뉴논스톱’ 등의 이근욱PD, ‘남자 셋 여자 셋’ ‘세 친구’의 이성은 작가, ‘순풍 산부인과’의 하철승 작가가 참여한 정통 청춘 멜로 시트콤이다. 신동엽, 김수미, 강민경, 이정, 홍종현, 이수혁, 김우빈, 천우희 민아 등이 출연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