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오면’ 1월 7일 20회 방송분에서 윤손건설을 둘러싼 비리로 교도소에 수감된 정인(고두심 분)은 그곳 적응하지 못한 채 여자 죄수와 한바탕 몸싸움도 벌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도 자신의 삶을 돌아볼 기회를 가졌다. 8일 21회 방송분에서 그녀는 우여곡절 끝에 항소심에서 승소해 출소하게 된다. 이에 정인은 한달음에 자신의 사무실에 갔다가 엉망이 된 회사를 둘러보다 회사 비리에 가담했던 정모(이승형 분)을 향해 분노의 따귀를 날린다.
그녀는 현관문에서 빨래 건조대를 발견하고는 분노가 폭발해 이를 넘어뜨리게 되고, 원섭과 살림을 차린 순정또한 내팽겨 치기까지 하게 되는 것.
조연출 민연홍PD는 “구속되었던 정인이 풀려나면서 새로운 스토리를 예고하고 있다”며 “특히, 정인역의 고두심 선생님이 펼치는 카리스마에도 관심있게 지켜봐달라”고 부탁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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