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정 은퇴 이후 측근들과 연락이 두절됐던 강호동이 최근 엄태웅과 주고받은 문자가 공개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1박 2일’에 함께 출연하면서 강호동과 친분을 쌓은 엄태웅은 새해 안부 문자를 보냈고, 이에 강호동은 “너도 복 많이 받거라. 인사 고맙다. 좋은 일만 있길”이라고 답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그의 마음이 회복의 시간을 거쳐 전보다 마음이 편해졌고, 지인들과 소통을 시작하며 컴백을 준비하는 것이라는 추측을 내놓고 있습니다. 새해 초부터 산에 오르면서 마음을 추스린 강호동이 지인들과 연락을 재개한 것이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강호동 측근들은 “섣불리 판단할 수 없다. 시간이 더욱 필요할 수도 있다. 그가 잠정 은퇴 선언을 할 때 많이 괴로워하고 있었다”,“아직 컴백을 속단하긴 이르다”는 등의 확대 해석을 우려하는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강호동님 방송에서 얼른 보고 싶어요”,“슬슬 기지개를 펴고 대중에게 나왔으면 좋겠다"와 같은 반응을 보이는 한편 ”강호동 소식이 궁금하긴 문자 하나로 컴백을 논하는 건 실례일 듯“,”더 상처받지 않고 충분한 시간을 갖기를“과 같은 확대해석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높았습니다.
[사진=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