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골든디스크 ‘2관왕’ 달성 쾌거

남성밴드 FT아일랜드가 26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FT아일랜드는 지난 12일 일본 오사카 쿄세라돔에서 열린 26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 참여해 코스모폴리탄 Fun&Fearless Musician 상, Rock상을 수상했다.
올해 FT아일랜드는 5월 미니앨범 ‘Return’과 10월 리메이크 앨범 ‘Memory in FTISLAND’를 발매, ‘Hello Hello’와 ‘새들처럼’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보컬 이홍기는 신곡을 발표할 때 마다 독특한 손동작을 선보여 이슈가 되는 등 대중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이번 시상식에서 FT아일랜드의 이홍기는 MC를 맡아 화려한 일본어를 구사했으며, 일본에서의 인기를 입증하듯 현장을 찾은 일본 팬들에게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시상식이 끝난 뒤 FT아일랜드 멤버들은 “이번 시상식에서 2관왕을 해서 정말 기분이 좋다.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좋은 음악 들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FT아일랜드는 2월 초 한국에서 앨범을 발표하고 국내 무대에 컴백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