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배우 이범수가 잃어버린 지갑을 찾아준 선행이 알려지면서 눈길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한 누리꾼은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이범수가 직접 지갑을 찾아줬다”는 기막힌 사연을 털어놨습니다.
글쓴이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이브 서울 코엑스에서 영화를 보고 나온 후 지갑을 잃어버렸고, 2시간동안 영화관 일대를 뒤지다 쪽지를 발견했다며 그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쪽지에는 “지갑 잃어버리신 분 000-0000-0000으로 전화달라”는 내용이 적혀있었고, 글쓴이는 다음날 지갑을 받기로 약속을 잡아 감사의 마음으로 홍삼절편 한 박스를 들고 약속 장소로 나가보니 지갑을 가지고 온 사람이 배우 이범수였다고 밝혔습니다.
글쓴이는 “감사인사를 전했더니 이범수씨가 자신도 지갑을 잃어버린 적이 있어서 반신반의하는 마음에 쪽지를 남겼다고 했다. 고마운 마음에 지갑 안에 상품권을 드렸지만
마지막으로 그는 “크리스마스 선물 제대로 받은 느낌이다”라며 감탄섞인 고마움을 전했으며,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직접 지갑을 찾아주는 게 쉽지 않았을 텐데”,“정말 훈훈하다”,“지갑 찾은 것보다 이범수가 찾아줬다는 게 더 기쁠 듯”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