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주현 기자] 한국모델협회(회장 양의식)가 주최하고 ㈜문화공방 DKB와 모델센터인터내셔널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모델행사인 '제7회 아시아모델시상식'이 17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번 시상식의 전야제와 함께 열린 '아시아 신인모델 선발대회'에서는 몽골 D. Bayar Togtokh와 중국 Li Peilin이 최고 남녀 모델로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시상식은 ‘한국의 미’를 세계에 소개한다는 취지로 이틀(17~18일)간 진행, 오후 1시부터 4시까지는 ‘코리아 미 페스티벌’ 메이크업쇼, 뷰티쇼, 패션쇼, 특별 초청된 가수의 축하 무대, 비보이 퍼포먼스 등의 각종 공연이 펼쳐졌고, 5시부터 7시까지는 아시아 신인 모델 대회 및 전야제가 개최됐다.
다음날 18일에는 본격적인 시상이 시작된다. 2011년을 빛낸 14개국 모델들과 아시아 스타, 연예인을 대상으로 아시아스타상, 아시아특별상, 국제문화교류공로상(문화장관상), 인기가수상, 인기스타상, 패셔니스타상, 뉴스타상, 패션모델상, 모델신인상 등의 시상이 준비된다.
특히 전문모델상에는 변하린, 추미정, 김재범, 이성화, 주다하, 신원호, 손은서, 혜박, 휘황이 수상하며, 패션디자이너 이상봉, 카라, 홍콩스타 고거기(古巨基, Leo Ku), 레인보우, 에이핑크, 비스트, 박재범, 엠블랙, 아이유, 최지우, 박해일, 조동혁, 차예련, 정일우, 이연희, 이장우, 안미나, 이정진, 김효진 등 영화, 드라마, 음악, 패션 분야에서 활동 중인 연예인들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가게 된다.
한편 이번행사에는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몽골, 인도, 인도네시아, 대만, 홍콩, 태국, 싱가폴, 필리핀 14개국 약 200여명이 참가한다. 시상식은 국내 방송 및 아시아 30여개국 방송사를 통해 아시아 전역에 송출된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