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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영은 오는 3월 3일 오후 5시 서울 광장동 쉐라톤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외국계 금융업 종사자 A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두 사람은 이날 양가의 친인척 및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백년해로를 약속한다.
현영 소속사 측은 “지난해 3월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서로에 대한 사랑의 감정을 키워왔다. 두 사람은 운명처럼 강한 인연임을 느꼈으며 지금은 누구보다 서로를 믿고 의지하기에 평생을 함께하고자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서로 아끼고 이해하며 사랑을 베풀며 살아갈 것을 감히 여러분 앞에 약속드린다. 행복한 삶이 될 수 있도록 격려와 응원 부탁 드린다”고 결혼식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특히 예비신랑 A씨의 신상에 대해 “공인이 아닌 일반인인 관계로 기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것 외에는 알려드릴 수 없는 점 현영씨를 대신해 정중히 양해의 말씀 드린다”고 덧붙였다.
A씨는 외국계 금융회사 임원 근무 중이며, 훤칠한 키에 훈남형 외모, 만능 스포츠맨이라고 알려졌다.
1997년 슈퍼엘리트 모델로 데뷔 한 현영은 모델 활동 뿐 아니라 배우, 가수, 방송 전방위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만능엔터테이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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