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상호 기자는 이날 낮 12시경 자신의 트위터(@leesanghoC)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체포…연희파출소…수갑"이라는 글과 함께 수갑을 차고 경찰서에 앉아 있는 사진을 게재됐다.
이 기자는 "나에게 수갑 채운 경찰관은 전씨(전두환 전 대통령) 사저 경비를 방해한 공집방(공무집행방해) 현행범으로 날 체포했다"며 "미란다 원칙 고지 물론 없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후 1시 55분경에 다시 올린 글을 통해 "서대문서로 이송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상호 기자는 자신이 진행하는 모바일 방송 손바닥TV 인터뷰를 위해 김근태 고문의 타계 당일 전두환 전 대통령의 연희동 자택을 방문, "독재자 전두환씨, 사과 받으러 왔다"고 외쳐 경호원의 제지를 받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