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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지원(김지원)은 종석(이종석)과 과외를 하던 중 어려운 문제에 맞닥뜨리자, 계상(윤계상)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지원이 계상의 도움을 받는 게 종석으로서는 영 달갑지 않다. 뿐만 아니라 계상은 아픈 지원에게 약을 처방해주는 모습으로 종석의 질투를 유발한다.
종석의 꿈에서는 이 모든 것이 반대였다. 의사선생님이 된 종석은 미열이 있는 지원에게 약을 처방해주고, 책을 빌려주는 등 그동안 계상에게 가져온 열등감을 날려버린다.
또 현실에서 의사선생님이던 계상은 허름한 트레이닝복으로 등장해 우스꽝스런 말투와 행동으로 지원에게 과외를 받는다. 계
꿈에서 깨어나 다시 자신의 본모습으로 돌아왔음을 깨달은 종석은 허무해한다. 그러나 종석은 “얼굴도 잘 생기고 키도 크고 여자들이 좋아하는 ‘나쁜남자’ 스타일”이라는 승윤(강승윤)의 칭찬에 위로를 삼았다.
사진=MBC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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