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수용이 외모 때문에 겪어야 했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김수용은 평소 다크서클이 심한 외모 때문에 너무 건강하고 기분이 좋은데도 불구하고 종종 피곤해 보인다는 오해를 받는다고 털어놓았다. 이런 외모 때문에 신인시절 꽁트를 하면 저승사자 역할은 거의 도맡아서 했었다고.
김수용은 다크서클 때문에 한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적도 있다고 털어놓아 출연자들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김수용이 주식 방송을 했었는데 김수용의 방송을 보고 있던 윗간부가 김수용의 다크서클이 주식 하한가를 연상시킨다며 돌연 김수용을 자르라고 했던 것. 안타까운 사연인데도 불구하고 출연자들은 웃음을 감추지 못했고 김수용은 갑자기 방송을 그만두게 된 것이 억울해
오랜만의 예능 출연에 신들린 입담을 자랑한 김수용은 희극인실에서 개그맨 후배들에게 말도 안 되는 장난을 쳤던 과거를 털어놨다. 2일 밤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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