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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방송된 MBC ‘하이킥-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고등학교 졸업식을 마친 종석(이종석)이 지원(김지원)과 바다 여행을 떠났다.
이날 종석은 지원과 함께 바다를 마주하고 앉아 진지한 대화를 나눈다. 입시 부담감에 힘겹다는 뜻을 표한 종석은 “나 죽으려고...”라는 말로 지원을 놀라게 한다.
말이 끝나기 무섭게 종석은 급작스레 바다로 뛰어든다. 순간 지원은 종석을 따라 바닷물로 향하며 그를 말리려 했지만 거친 파도에 발걸음을 멈춘다.
종석은 자신의 이름을 부르며 차가운 물 속까지 들어온 지원을 돌아본다. 이어 지원에게 달려들어 끌어안고는 “고맙다”는 의미 모를 말을 내뱉는다.
놀란
이후 이들은 모닥불은 피워놓고 진솔한 이야기를 나눈다. 그러나 종석은 정말 하고 싶었던 한 마디, ‘좋아한다’는 말을 끝내 꺼내지 못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사진=MBC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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