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된 ‘스타 인생극장’에 출연한 박시후가 듬직한 외모의 동생 박우호 씨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프로야구 선수에서 현재 골프 선수로 전업한 박우호 씨는 이날 형과 함께 사진전을 찾아 단란한 한 때를 보냈다. 한때 박시후의 매니저로도 활동한 바 있는 박 씨는 “형은 수다를 떨 때도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는다. 내내 대본만 보다가 고꾸라져 잔다”며 “할 땐 하고 쉴 땐 쉬면 될 텐데 완벽을 추구하려 한다. 저렇게 하니까 성공 하는구나, 형을 보면서 많이 배웠다”고 존경을 표했다.
별도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박시후는 “동생이 운동을 워낙 잘해 집안의 기대주였다”며 “내가 항상 찬밥 신세였는데 지금은 상
박시후는 “동생이 항상 ‘형이 최고야 사랑해’라고 문자를 보내 주는데 나는 그러지 못해 미안하다”며 “직접 매니저를 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었을 텐데 고맙게 느낀다”고 담담하게 속내를 드러냈다.
사진=KBS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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