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주현 기자] 배우 한가인이 10년 동안 숨겨왔던 자신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13일 오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에서는 영화 '건축학개론'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주연배우 엄태웅, 한가인, 수지, 이제훈이 참석한 가운데 배우들은 서로에 대해 솔직하게 얘기하는 '뇌구조 토크' 코너가 진행됐다. 한가인의 순서가 되자 이번 영화를 연출한 이용주 감독과 주연배우들은 각각 '소맥, 노래방, 춤, 연애'를 선택했다.
이어 이 감독은 "한가인 씨가 노래방에서 춤추면서 소맥 마시는 걸 좋아한다“라고 짧게 정리했다. 이에 한가인은 ”거의 10여 년간 숨겨왔던 이미지인데 단번에 들통이 나버렸다. 소맥은 주(酒)종 중에 가장 좋아한다“라고 솔직한 답변을 했다.
영화 '건축학개론'은 서른 다섯의 건축가 승민(엄태웅) 앞에 15년 만에 불쑥 나타난 서연(한가인)이 자신을 위한 집을 지어달라는 부탁에 함께 집을 완성해 가며 두 사람 사이에 피어나는 새로운 감정을 표현한 작품이다. 배우 엄태웅, 한가인, 미쓰에이 수지, 이제훈이 주연을 맡았다. 오는 3월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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