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입 열어 '스폰서루머 고소 이유는…'

배우 송혜교가 '스폰서 루머' 등 허위 사실을 유포한 누리꾼 41명을 고소한 것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송혜교의 소속사 측은 24일 "지난 16일 악의적인 허위사실을 유포한 네티즌 41명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했다"며 "피고소인들이 송혜교가 이른바 '스폰서 연예인'이라는 등의 전혀 근거없는 허위 사실을 인터넷에 유포, 송혜교의 명예를 지속적으로 심각하게 훼손했기 때문"이라고 고소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어 "송혜교는 인터넷에서 고소 요지와 같은 허위 사실이 유포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인터넷의 성격을 감안해 그간 해당 네티즌의 자정 노력을 기대해왔다"며 "하지만 일부 네티즌의 경우에는 악의적으로 명예를 훼손하는 정도가 배우로서 감내하기 어려운 형편에 이르러 부득이 법적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송혜교는 2008년 9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송혜교가 모 정치인과 스폰서 관계이며 경제적 이익을 받았다' 등의 악의적인 내용을 퍼뜨린 누리꾼들에 대해 명예 훼손을 주장하며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사진=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