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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첫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 차윤희(김남주)와 테리강(유준상)이 닭살 애정 행각을 벌이며 다정한 부부애를 과시했다.
이날 첫방송부터 윤희는 화주방에서 스테이크를 굽고 있는 테리에게 다가가 백허그를 하며 “여보”라는 콧소리를 냈다. 테리는 “스테이크의 진수가 뭔지를 보여줄게”라며 능숙한 솜씨로 요리를 한다.
이어 테리는 “친구들한테 진수를 보여주고 왔어?”라 묻는다. 윤희는 “그렇다”며 미소 짓는다. 테리는 진한 볼키스를 전하며 사랑스러운 듯 그녀를 바라본다.
앞서 동창 모임에 간 윤희는 고부 갈등으로 명절을 고통스럽게 보냈다는 친구들에게 ‘시집 없는’ 자랑을 늘어놓았다. “이번 할리데이가 짧아 코타기나발루에 다녀왔다”는 윤희의 능
하지만 방송 말미 이들 부부의 다정한 애정 행각을 방해할 거대한 암초가 등장했다. 시댁 없는 게 천하의 행복이던 윤희가 테리의 친어머니 엄청애(윤여정)와 조우하며 앞으로의 갈등을 예감케 했다. 이름부터 심상치 않은 시어머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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