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하차, 유기견들과 아쉬운 이별에 ‘오열’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지나 기자] ‘가족의 탄생’에서 하차한 걸그룹 에이핑크가 하염없이 눈물을 쏟았다.
25일 방송된 KBS2 ‘자유선언 토요일-가족의 탄생’에서 유기견 퀵과 달이를 입양 보내는 에이핑크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지난 4개월 동안 퀵, 달이의 임시보호자였던 에이핑크 멤버들은 제작진으로부터 이들의 새로운 주인이 생겼다는 사실을 접했다.
강아지들과 깊은 정이 들었던 멤버들은 헤어짐에 아쉬워하며 좀처럼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강아지들을 보내기 전부터 입양가족을 만나러 가는 순간까지 에이핑크는 눈물을 참지 못했다. 입양가족을 만나면 울지 않기로 약속했지만, 강아지들과 깊이 정이 든 멤버들에게 불가능한 일이었다.
이별의 아쉬움은 퀵, 달이도 마찬가지였다. 새로운 주인을 만났지만 에이핑크의 곁을 떠나려 하지 않았다.
그동안 자신들이 돌보던 강아지들이 모두 입양됨에 따라 임시보호자 역할을 했던 에이핑크와 인피니트는 프로그램을 하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