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된 MBC ‘빛과그림자’에서 빛나라 기획사 사장 강기태(안재욱 분)를 노리는 장철환(전광렬 분)이 ‘빛나라 기획사’의 소속가수들을 대마초 흡연혐의로 대거 잡아들였다. 이어 기태마저 대마초 공급혐의로 기태마저 구속시켰다.
소속가수들의 구속으로 음반과 공연 활동이 대거 무산된 기태는 큰 위기에 빠졌다. 기태를 눈엣가시로 여기는 세븐스타 단장 노상택(안길강 분)이 대마초 흡연가수들을 제보했다.
장철환은 대마초사건을 사회적 문제로 만들어 청와대의 신임을 다시 얻는 동시에, 아버지 죽음의 비밀을 모두 알게 된 기태를 제거하려는 계획이었다.
기태는 수혁(이필모 분)을 찾아가 “니가 이겼다. 어떻게 수를 써볼 수도 없다”면서 패배를 인정했다. 동시에 “내가 철이 든 게 장철환이한테 당하면서부터야. 너희들이 나를 두드리면 두드릴수록 서슬푸른 칼로 돌아올거야”라면서 물러나지 않았다.
수혁이 “지금이라도 그만두는 게 나을거다. 니가 싸우려고 들면 들수록 무너지고 말 것이다”라고 충고했지만 기태는 “한때 친구였다는 놈이 나를 모르냐? 백번을 무너져도 다시 일어서는 놈이 나야. 만약에 내가 이기면 니놈들은 끝이야”라고 말을 내뱉었다.
그러나 결국 기태는 그들의 음모 앞에 인생 최대의 위기를 맞았다.
수혁은 기태의 사무실을 압
수혁과 철환이 해당사건을 맡을 검사마저 매수하면서 기태의 운명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고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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