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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제작진은 6일 “원래 ‘뉴스데스크’는 날씨와 생활이 끝나면 후 CM이 나가고, CM이 끝나면 클로징 멘트를 한다”면서 “보통 CM은 15초인데, 5일 밤 뉴스에서 나간 CM은 3분 30초짜리여서 사람들이 의아해 한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나 제작진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3분이 넘는 명품 광고를 앵커의 클로징 멘트 전에 편성하는 것은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부분이다. 실제로 광고 효과를 최대치로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이라 해도, 무려 3~4분간의 명품광고를 공정해야 할 뉴스타임에 붙이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기자 2명이 해고되는 등 초유의 파업사태 속에 방송된 5일 ‘뉴스데스크’는 권재홍 앵커가 클로징 멘트를 하기 전 까르띠에 광고가 전파를 타 시청자들은 “이제 ‘뉴스데스크’를 홈쇼핑 채널로 만들려는 모양이네” “명품쇼핑을 하다 못해 헌정광고까지 하는 거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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