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 이선균 주연 ‘화차’, 개봉 첫 주말 60만 동원

변영주 감독의 영화 ‘화차’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8일 개봉한 ‘화차’는 지난 9-11일 전국 547개관에서 60만 7463명(매출액 점유율 35.6%)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68만 5931명이다.
이선균, 김민희가 주연을 맡은 ‘화차’는 한 통의 전화를 받고 사라진 약혼녀를 찾아나선 남자와 전직 형사, 그녀의 모든 것이 가짜였다는 것을 알게 된 후 드러나는 충격적 미스터리를 그린 작품이다. 변영주 감독의 짜임새 있는 연출력과 김민희의 호연으로 입소문을 타며 관객들을 극장가로 끌어들이고 있다.
‘화차’에 이어 2위는 할리우드 SF영화 ‘존 카터: 바숨전쟁의 서막’이 36만 8753명을 동원해 뒤를 이었다.
3위는 25만 2098명을 동원한 하정우, 공효진 주연의 ‘러브픽션’(누적관객수 147만 8263명)이 올랐고, 4위는 14만 5183명을 동원한 ‘디스 민즈 워’가, 5위는 9만 3374명을 동원한 ‘범죄와의 전쟁:나쁜 놈들 전성시대’(457만 974명)가 기록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