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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대법원 경매정보에 따르면 손담비가 전세로 살고 있는 서울 광진구 자양동 '더샵스타시티' B동 전용면적 174.24㎡ 주거용 오피스텔이 4월 2일 동부지방법원에서 경매에 부쳐진다.
이 오피스텔은 지난 달 20일 처음 경매에 나왔으나 유찰된 바 있다. 2차 경매에서는 최초 감정가인 13억원의 80% 수준인 10억 4천만원에서 경매가 진행된다.
손담비는 보증금 4억 5천만원에 오피스텔 임대차 계약을 맺고 지난해 1월 입주 확정일자를 받았으나, 5개월 후인 6월 우리은행이 해당 건물에 경매를 신청했다. 우리은행은 8억원이 근저당 설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2차 경매가에서 낙찰된다고 해도 근저당이 설정된 우리은행에 8억원이 배당되면 2억원 이상의 손해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부동산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만약 2회차 경매에서도 유찰될 경우 최저 매각가는 8억 3200만원으로 떨어지게 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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