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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각각 북한 특수부대 여자 1호 교관 김항아와 천방지축 안하무인 남한 왕자 이재하로 출연 중인 하지원, 이승기는 지난 1, 2회 방송분에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명품 연기로 호평 받았다.
본격적인 스토리 전개가 이뤄진 2회에서는 간드러진 북한 사투리와 폭풍 눈물 등 하지원의 다양한 매력과, 시종일관 뺀질거리는 캐릭터로 변신한 이승기의 열연이 빛났다.
초반부터 '연기의 신 강림'이라는 호평을 받게 된 배경에는 연일 이어지는 빡빡한 촬영 스케줄 속에서도 대본을 손에서 내려놓지 않는 배우들의 열정이 있다. 실제로 두 사람은 나란히 의자에 앉아 대본을 보며 대사를 암기하며 '열공' 모드라는 후문이다.
특히 두 사람의 대본 독파뿐 아니라 각 씬마다 함께 머리를 맞대는 이재규 PD의 맞춤 연기 지도 또한 바탕에 있다는 전언이다.
'더킹 투하츠'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하지원과 이승기는 촬영 중간중간 틈나는 시간마다 대본을 읽고 또 읽으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며 "두 사람은 '더킹 투하츠'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몸사리지 않고 투혼을 불사르고 있다"고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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