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중국의 주요 매체인 SMG, CCTV등이 주최 측으로 참여하였으며, 김범은 한국에서도 유명한 대만 판 '꽃보다 남자'인 '유성화원(감독 왕명치,강풍굉,맥대걸)'1,2편을 제작한 대만 최고의 제작자 차이즈핑(柴智屏)과 시상을 함께하는 영광을 누렸다.
김범은 '최우수 드라마 남우주연상' 수상자인 황지충(黄志忠)을 시상 하였으며, 황지충은 '인간정도시창상<人间正道是沧桑>(장려(张黎)감독)'라는 작품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2일 ‘상해 국제 영화제’개막식 레드카펫 에서는 김범을 보기 위해 몰려든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으며, 싸인 세례와 한글이 새겨진 팬들의 피켓 등으로 중국에서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2009년 방영 된 드라마 '꽃보다 남자(극본 윤지련 / 연출 전기상)'는 중화권에서도 큰 인기를 모으며, ‘꽃보다 남자’의 주연 배우들이 중화권 나들이를 한 바 있다. 그러나 김범은 '꽃보다 남자'의 종영 후, 여러 편의 드라마와 영화, CF에 출연하는 등 바쁜 일정으로 인해 동참하지 못 해 이번 공식일정이 중국 팬들과 만나는 첫 행사가 되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통해 김범의 중화권 에서의 인기가 기대 이상으로 대단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 중국 방문 이후 영화나 드라마, 광고 쪽에서의 러브 콜이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정우성과 이다해 등 한국 배우들이 함께 참석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은영 기자 helloe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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