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연은 24세의 나이에 현재의 남편과 결혼생활을 하고 있다. 남편은 양씨와 결혼이 두번째로 12세 딸을 두고 있다. 이 사실이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되자 남편에 대한 악플이 이어진 것.
양씨는 “고등학교 친구들의 연락도 많이 오고 페이스북 등 SNS에서도 많은 응원의 메시지가 왔다. 하지만 남편이 마치 가해자처럼 비춰지는 것 같은 악플도 보여서 안타까웠고 그런 글은 안올라왔으면 정말 좋겠고 이 자리를 빌려 부탁 드린다”라고 말했다.
현재 딸과의 관계가 궁금하다는 질문에는 “아무래도 물리적인 나이차이가 여느 엄마와 딸과는 차이가 있어 거리가 있는 것처럼 느끼실 수도 있었을텐데 실제로는 언니라고 부르며 친구처럼 지내고 있고 남편이 무뚝뚝한 편이라 딸은 나하고 대화를 많이 하는 편이다”라며 “힘들때마다 서로 기대고 공감대도 형성되어 있다”라고 덧붙였다.
남편이 잘 해주는 지 그리고 남편의 반응은 어땠는지 라는 질문에는 “사실 무뚝뚝하고 터프한 전형적인 마초 스타일의 남성인데 나한테 정말 잘해주고 금번 슈퍼디바 참가하는 것도 남편이 적극적으로 지원해 줬다”라며 “실제 오디션을 볼 때에도 현장에서 곁에서 함께하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라고 답했다.
양씨는 현재 남편과 첫 만남에 대해 “학교 주변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그 때 남편이 손님으로 왔고 우연히 대화를 나눴는데 그 모습이 너무 철부지 같아서 막 충고하고 혼까지 냈는데 대화를 하다보니 첫 만남부터 서로의 개인적인 이야기도 편하게 얘기하면서 반한 것 같다”고 밝히기도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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