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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PD는 5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나가수2’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나가수2’에 김건모 출연을 강하게 희망했다.
김PD는 “‘나가수2’를 다시 맡겠다 결정하며 그 순간에 떠올랐던 사람이 김건모였다. 내가 ‘나가수2’를 다시하면 김건모랑 하고싶다”고 말했다. 이어 “김건모씨에게는 어려운 결정이겠지만, 다시 하고 싶지 않을 수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너무 미안함이 있다.”고 전했다.
김PD는 “김건모에게 김건모의 진면목을 보여줄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주고 싶다. 김건모씨와 몇 번 만나고 주변분들 측근, 다 만나서 말씀을 드리고 있다. 하지만 솔직히 지금은 너무 어려운 상태다 본인이 너무 힘들어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이 다시 보고 싶어 한다. 나가수를 통해 김건모를 다시 보고 싶어한다. 시청자를 위해서라도 나를 위해서라도 다시 결심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나가수2’는 4월22일 첫 방송되며 기존 꼴찌가 탈락하는 방식 대신 1위가 나가는 순위제를 도입했다. 또 현재 제작진은 ‘나가수2’의 생방송 전환을 고려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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