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컨벤션디아망에서 올라이즈밴드 우승민의 결혼식이 진행됐다.
수많은 연예계 지인들이 자리한 가운데 단연 눈길을 끈 이는 강호동이었다. 지난 9월 은퇴를 선언한 이후 첫 공식석상에 등장한 강호동은 긴장한 탓인지 주변인에게 90도로 인사하며 연방 땀을 닦아냈다.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우승민과 4년 넘게 호흡을 맞췄던 강호동은 “아끼는 승민이가 결혼한다고 해서 축하해 주러 왔다”면서 미소 지었다.
우승민은 이날 4세 연하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 주례와 사회는 각각 양희은과 유재석이 맡았고 축가는 윤종신이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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