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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가 9일 발표한 ‘한국영화산업결산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한국영화 시장점유율은 60.8%에 달해 한국영화가 특히 강세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영화의 전년 대비 매출액은 31.5%가 증가 1875억7518만5650원을 기록했고, 관객 수는 28.2% 증가한 2474만3661명이었다.
반면 외화는 전년대비 매출액 1.1%가 증가한 1262억5672만4222원, 관객 수는 6.0%가 증가한 1594만9173명에 그쳤다.
1분기 전체 극장 관객 수는 4069만2834명이다. 이는 전년 동기 극장 관객수 3433만8850명에 비해 19.3%증가한 수치다.
이 같은 관객 수 증가와 매출액 증대는 한국영화가 일조했다고 영화진흥위원회는 분석했다.
설 연휴기간 동안 쌍끌이 흥행한 ‘댄싱퀸’과 ‘부러진 화살’이 2월에도 인기몰이를 하는 등 한국영화들이 연이어 대박을 터트린 덕이다. 이어 ‘러브 픽션’과 ‘화차’가 주별 흥행 1위를 이어갔고, ‘건축학개론’까지 가세했다.
영화진흥위원회는 “전통적으로 한국영화가 강세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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