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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토) 오후 SBS-MTV를 통해 첫 선을 보인 걸그룹 타히티는 새로운 비주얼 탄생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멤버들의 개성적인 캐릭터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Ta-Dah, It’s TAHITI'는 기존 리얼리티 프로그램과 달리 인간에게 동물의 유전자를 실험해 탄생한 7명의 실험체가 연구소를 탈출, 지구인과 동거하며 적응기를 다루는 시트콤 형식으로 눈길을 끌었다.
동물의 왕 사자의 DNA를 지닌 카리스마 리더 E.J, 행동이 느리지만 신중한 나무늘보의 DNA를 지닌 민재, 수줍음이 많고 소녀감성 강한 다람쥐의 DNA를 지닌 지수, 활동적이고 공을 좋아하는 강아지의 DNA를 지닌 한희, 거울을 좋아하는 모델 포스 여우의 DNA를 지닌 JB, 호기심이 많고 장난꾸러기 고양이의 DNA를 지닌 아리 등 각각의 캐릭터가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새로운 비쥬얼 탄생", "타히티 어쩜 하는 행동들이 이렇게 귀여울수가", "다들 각자의 매력이 돋보이네요", "타히티의 다음주가 기다려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타히티 소속사 DS엔터테인먼트 측은 "차세대 걸그룹은 차별화된 전략과 비주얼을 선보일 예정이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타히티는 오는 6월 데뷔 앨범을 발표하고 전격 데뷔를 앞두고 있다. 'Ta-Dah, It’s TAHITI'는 아시아 8개국 MTV를 통해 10주간 방영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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