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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형식으로 돼 있는 이 게시물은 남녀공학에서 흔하게 벌어지는 일에 대한 한 남학생의 독백을 담았다.
게시물 속 남학생은 같은 학교의 예쁜 여학생을 보고 ‘마치 빛이 나는 것 같았다’고 회상한다. 남학생은 ‘그녀는 반의 중심이었고 그녀의 주위에는 언제나 사람들이 넘쳤다, 그녀는 나와 다른 부류 사람 같았다. 졸업할 때까지 그녀와는 한 마디도 못할 거라 생각했는데’ 등 예쁜 여학생에 대한 솔직한 속마음을 늘어놓고 있다.
순정만화풍의 그림과 묘한 분위기까지 스크롤바를 내리는 내내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 시킨다. 하지만 결론은 독자의 기대감을 배신한다. 마지막 장면, 남학생은 이전과 다른 허탈한 표정으로 ‘결
평범남과 미녀의 연애는 그저 상상 속 이야기 일 뿐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는 ‘남녀공학에선 흔한 일’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지나간 그녀들이 생각난다.” “역시 순정만화는 순정만화 일 뿐.” “정말 공감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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