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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방송된 MBC ‘신들의 만찬’에서 도윤(이상우 분)이 수십 잔의 폭탄주를 앞에둔 준영(성유리 분)의 흑기사가 된 후 사랑을 전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아리랑 주방 식구들의 회식이 열린다. 일방적인 감원에 더해 주방일에까지 관여하는 준영에게 그간 서운한 마음이 쌓였던 사람들은 술김에 준영을 불러낸다.
설마했던 준영이 자리에 나타나자 사람들은 수십잔의 술을 권한다. 호기롭게 준영이 마시던 찰나, 누군가 그녀의 손을 붙잡는다.
도윤은 “이거 다 마시면 되는 거냐”고 물은 후 거침없이 잔을 비워갔다. 말리는 준영마저 밀치고 도윤은 모든 술잔을 다 비운다. 이어 “내가 사랑하는 여자다. 앞으로 건드리려면 내 허락부터 받아라”면서 준영의 손을 잡고 밖으로 나간다.
준영은 비틀거리는 도윤에게 “누가 그렇게 술을 무식하게 마시냐”고 타박한다. 도윤은 “나 좀 멋있었지”라며
도윤이 준영에게서 물러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하면서 향후 두 사람의 관계변화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고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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