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젬마 릭스와 수지 매더스는 25일 오후 서울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뮤지컬 ‘위키드’ 오리지널 내한공연 기자간담회에서 “뮤지컬 ‘위키드’에서 4년간 같은 역할을 맡아 연기해오면서 슬럼프는 없었나, 어떻게 극복했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위키드’ 역의 젬마 릭스는 “물론 어려움은 있지만 미리 계획을 세워 두지 않는 편”이라며 “같은 연기지만 그날 기분에 따라 새로운 마음으로 연기에 임한다. 상대방과 대사를 주고 받으면서도 약간의 다른 뤼앙스로 연기하기도 하고 매번 조금씩 변화를 주려고 노력한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음악 감독님을 비롯한 제작 관계자들의 도움을 받기도 한다. 조금 벗어났다 싶으면 그런 분들이 ‘초심을 찾자’며 다시 잡아주시곤 한다”고 덧붙였다.
수지 매더스(글린다 역)는 이어 “.현재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위키드’ 팀은 항상 배우들이 새로운 것을 도전하고 지체되지 않도록 도움을 많이 주는 분들이다. 그들의 도움을 잘 받고 있고 같은 공연, 역할, 대사라도 매번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또 "위키드라는 작품, 여주인공은 모든 배우들이 꿈꾸는 배역이다. 이 작품에 오랜기간 함께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고 행복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뮤지컬 ‘위키드’는 브로드웨이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