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열애끝에 결혼하는 부가킹즈 멤버 주비트레인(본명 주현우·34)의 결혼식에 특별한 어쿠스틱 웨딩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주비트레인은 6월9일 서울 여의도 웨딩 컨벤션센터에서 10년간 만난 동갑내기 예비신부 김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특히 이날 결혼식에는 바비킴, 간디 등 부가킹즈 멤버들과 평소 친분이 두터운 뮤지션들이 어쿠스틱 밴드를 결성 특별한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라 관심을 끈다.
주비트레인은 지난해 11월 바비킴 '나는 부가킹즈의 바비킴이다' 공연에서 예비신부에게 깜짝 프러포즈를 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주비트레인은 “어려울 때 빌려준 30만원, 이제 결혼해서 행복하게 해줄게요. 결혼해 주시겠습니까?”라며 3천명의 관객들 앞에서 프러포즈를 했다.
주비트레인의과 예비신부 김씨는 10년 전 부가킹즈의 멤버 간디의 소개로 처음 만났다. 주비트레인은 일전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긴 시간 동안 어려운일 기쁜일을 함께 하며 내 곁을 지켜주고 있는 사람"이라며 "자연스럽게 결혼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됐다"고 밝힌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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