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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노조는 이날 을지로입구역 4번 출구 인근 미래에셋 건물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밝혔다.
앞서 ‘영혼 없는 기자가 되고 싶습니까’라는 성명서를 내고 “임시직 기자가 설령 선발된다 해도 동료 기자로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며 “꼭두각시를 자처한 이들에게 기자로서의 동료애를 나눌 생각도 없다. 파업이 끝나고 업무에 복귀해도 마찬가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적어도 지금 이 채용이 기자를 선발하는 게 아니란 점, 당신이 상상하는 MBC 임시직 기자의 본질은 편파, 왜곡 방송을 연장하기 위한 도구에 지나지 않는다는 점을 명심하라”고 덧붙였다.
한편 MBC노조의 총파업으로 뉴스 방송 제작 및 진행에 파행을 겪고 있는 가운데 MBC 사측은 취재기자 추가 채용 공고를 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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