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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 “직장여성 임신 스트레스, 이 정도일 줄 몰랐다”

기사입력 2012-06-05 14:46


배우 김남주가 극 중 인물과는 다른 실제 임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김남주는 5일 오후 63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극 중 김남주가 대한민국 직장여성의 임신 스트레스 관련 연기를 펼쳤다, 실제 경험과 비추어보면?”이라는 질문에 “사실 연예인이라는 직업은 자유직이라 공감하진 못했다”고 답했다.
그는 “사실 한 번도 경험해본 적 없어 작가에게 직접 ‘이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냐’고 묻고 싶을 정도였다. 많은 기사, 네티즌 반응들을 보고 실제 이렇다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임신 중 실제로는 휴식을 취하면서 태교에 집중했던 것 같다. 정말 다행이었다”면서 “임신 중 하고 싶은 일을 다해봐서 사실 크게 공감되는 에피소드는 없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남주는 현재 KBS 주말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다. ‘넝쿨째 굴러온 당신’은 ‘능력 있는 고아’를 이상형으로 꼽아온 커리어우먼 차윤희(김남주)가 완벽한 조건의 외과 의사를 만나 결혼에 골인하지만, 상상하지도 못했던 시댁 등장으로 생기는 이야기를 그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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