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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가 25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은정이 마지막 만남을 몰랐으면 좋겠다”고 말문을 열어 폭풍 매너를 선보였다.
이날 이장우는 먼저 미션 봉투를 받고 말문이 막혔다. 이 편지에는 “두 사람의 가상 결혼은 일주일 후 종료됩니다. 이별을 준비하세요”라고 써 있었다.
잠시 머뭇거린 뒤 이장우는 제작진에게 “은정인 모르게 해주세요”라고 요청했다. 이어 “서로 이별임을 알고 만나면 너무 슬플 것 같다. 눈물이 나 차마 은정을 제대로 보지 못할 것 같다. 이별임을 모른 채 기쁘게 만나고 싶다”고 했다.
결국 이장우는 혼자만의 비밀을 간직한 채 은정과 마지막 데이트를 했다. 만나자 마자 손을 잡고 다정한 모습을 자주 보이며 이장우는 슬픈 이별을 준비했고 은정은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함께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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