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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손가락’에서 절대음감을 지닌 천재 피아니스트 유지호 역을 맡은 주지훈은 1일 방송분부터 본격 등장, 까칠하면서도 다정다감한 매력을 보였다.
‘다섯손가락’ 4회까지 호연을 펼친 아역들에 대해 주지훈은 “모든 분들이 인정하시는 것처럼 아역배우들이 굉장히 잘 해줬다”며 “이제 14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뒤 이야기가 전개되는 만큼 성인이 된 지호가 어떤 삶을 살게 될 지를 연기로 보여줄 것”이라고 다짐했다.
안방극장 복귀에 앞서 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로 컴백한 주지훈은 영화와 드라마 속 캐릭터에 대해 “두 작품 속 캐릭터가 상반되니 쉽게 그 차이를 이해하실 것”이라며 “대신 영화 속 코믹한 모습이나 드라마 속 진지한 모습 모두 저니까 ‘주지훈이 이런 캐릭터도 맛깔나게 하는구나’라고 봐주시면 더욱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천재 피아니스트 캐릭터를 맡게 된 만큼 피아노 연습에도 몰두하고 있다는 주지훈은 “드라마에서는 감정연기와 피아노 연기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특히 피아노는 곡에 대한 해석, 그리고 건반 위치에 따른 리듬과 박자, 속도를 따져가면서 연기중이다. 촬영하는 와중에 피아노를 배워가고 빠져들고 있다”고 전했다.
‘다섯손가락’은 주지훈 등 성인 연기자들이 첫 등장한 5회 방송분이 13.7%(AGB닐슨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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