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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영은 4일 오후 서울 상암CGV에서 진행된 OCN TV시리즈 ‘뱀파이어검사’ 시즌2(이하 ‘뱀검2’) 제작발표회에서 전문적인 대사 암기의 고충을 토로했다.
이경영은 극중 법의학부검의 조정현 역을 맡았다. 이날 이경영은 “시즌2를 맞아 새롭게 투입된 캐릭터다 보니 초반 3회 동안 대사량이 굉장히 많았다”며 타 작품에 비해 NG를 많이 냈음을 고백했다.
이경영은 “작품을 하면서 NG를 낸 적이 그렇게 많지 않은데, 5대의 카메라가 한꺼번에 찍다 보니 NG 없이 가야 했는데 (전문적이 대사 때문에) 너무 많이 NG를 냈다. 사실 창피했다”고 말했다.
옆에 있던 이원종은 “시즌1에서 민태연 검사의 예리함, 유정인 검사의 객관적이고 이성적이고 전문적인 점, 황순범 형사의 감각적인 부분을 다 모아서 한 명(이경영)에게 줬다”며 “부검의다 보니 전문 용어가 많아 어렵더라”고 말했다.
‘뱀파이어 검사’는 어느 날 갑자기 뱀파이어가 되어 버린 기막힌 운명의 대한민국 검사(연정훈 분)가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뱀파이어의 특별한 능력을 이용해 각종 사회악을 해결해 나가는 뱀파이어 소재의 범죄 수사 드라마로 연정훈 이영아 이원종 등 시즌1 주인공이 모두 합류해 화제를 모았다. 9일 첫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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