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미리 딸 이유비 “‘연예인 2세’에 대한 관심과 기대…”

배우 견미리 딸 이유비가 ‘연예인 2세’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유비는 5일 오후 서울 삼성 코엑스 인터컨티넨탈에서 열린 새 KBS2 수목 드라마 ‘차칸남자’ 제작보고회에서 “기본적으로 엄마 덕분에 많은 관심을 갖고 비교적 쉽게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유비는 “연예인 2세에 대한 관심이 큰 만큼 기대도 큰 것 같다”며 “평소 그런 부분에 크게 영향을 받는 편이 아니어서 밝게 잘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작품 캐스팅 소식에 엄마가 ‘부럽다’고 했다. 그만큼 좋은 작품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계속 막내하고 싶을 만큼 오빠, 언니들이 잘 챙겨준다. 촬영 현장이 즐겁다”고 덧붙였다.
한편, ‘차칸남자’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차칸 남자, 강마루(송중기)와 시궁창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자 오랜 연인을 버린 한재희(박시연), 모든 걸 가졌지만 마음의 행복을 잃은 채 살아가는 재벌의 딸 서은기(문채원)의 이야기다. 오는 12일 첫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사진 팽현준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