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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이경애가 남편의 여자 문제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이경애는 6일 방송된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남편이 여자 문제로 속 썩였다. 남편이 간이식 수술을 한 뒤 살아줘서 고맙다. 내 옆에서 다른 여자와 잠자도 이해하겠다 했는데 남편은 참 약속을 잘 지킨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이경애는 “내가 여행을 가면서 신용카드를 다 놓고 왔다. 다녀와서 보니 카드가 없었다. 남편이 선배에게 대접해야 한다고 룸살롱을 가고, 선배가 술이 취해 호텔가서 잤다고 했다. 남자 선배와 잤다면 한방에서 잤을텐데 방이 두 개였다. 룸살롱에 몇 백만원이 나가고 호텔 VIP 룸 2개를 해서 하룻밤에 몇 백만원을 쓴거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또 ”자기는 여자 얼굴이 도저히 기억 안 난다는 거다. 너무 충격이라 짐을 싸서 일본에 있는 언니네 집으로 갔다. 잠수 탔더니 무릎 꿇고 잘못했다고 했다. 그전까지 아이 생각이 없었는데 사고를 쳐놓고 보니 아이가 없으니 여자가 떠나겠구나 싶어서 아이 낳자고 한 거다”며 “그래서 인공수정으로 희서를 낳았다. 정말 헤어지려
한편, 이경애는 “남편이 간이식 받아야 할 상황이고, 어머니는 간경화로 시한부 선고를 받았고 아버지 또한 위암말기 진단을 받은 상황이었다.”고 과거 힘들었던 시절을 말하며 “그것을 다 혼자 안아야 하는데 그 고통이 너무 컸다”고 털어놔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사진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