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배우 임달화가 영화 ‘도둑들’ 속 상대 배우였던 김해숙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임달화는 최근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해 한국사랑 해외 스타의 종결자임을 입증했다. 특히 영화 ‘도둑들’에 함께 출연한 한국 배우들에 대해 깊은 애정을 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어 “(김해숙과) 다시 연기하고 싶다”고 덧붙이며 파트너 김해숙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임달화는 또 전지현에 대해서도 “10층 고층빌딩에서 뛰어내리면서까지 열연을 펼친 모습에서 프로페셔널하다고 느꼈다”고 극찬했다. 피부가 다 불면서까지 8시간 동안 물 속에서 연기했던 ‘펩시’ 역의 김혜수에 대해서도 “그녀의 연기에 감동했다”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임달화는 또 한국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표현했다.
그는 “한국 김치가 너무 맛있어서 좋다”며 “음식은 물론 노래도 좋아한다. 딸과 함께 원더걸스의 ‘노바디’를 추고, ‘강남스타일’ 뮤직 비디오도 즐겨 본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그는 아내와의 7년 러브스토리도 전격 공개했다. 잡지에서 우연히 본 아내의 사진에 반해 2년 후 우연히 공통의 친구를 통해 아내의 만나게 되고 이후 끈질긴 구애 끝에 결혼하게 되었다는 것. 임달화의 아내 기기는 모델 출신의 영화배우로 2001년 영화 ‘유성어’에서 故 장국영과 함께 주연을 맡기도 했다.
보는 이들을 절로 미소 짓게 하는 임달화의 무한긍정 에너지는 18일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8일 저녁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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