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제작사 리필름에 따르면 캐스팅된 후 곽현화의 공식적인 입장은 “영화 전개상 반드시 필요한 장면이라면 벗겠다”는 것이었다.
곽현화는 극중 아름다운 몸매의 소유자이지만 자신의 몸에만 관심이 있고 자신의 내면에는 관심이 없는 남자들이 싫어 제대로 된 연애 한 번 해보지 못한 연애 초보 ‘미연’ 역을 맡았다. 극중 필요한 올 누드 연기까지 과감하게 소화해 첫 번째 주연 작품에 대한 무한 애정을 과시했다는 전언이다.
영화는 직장 여성들의 일과 사랑, 그리고 성(性) 대한 솔직 담백한 보고서다. 직장 여성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소재들을 성(性)에 대한 극과 극의 생각을 가진 2명의 오피스 레이디 미연(곽현화)과 아라(하나경)를 통해 과감하고 현실성 있게 그려냈다.
등급심의 결과 ‘19금’ 판정도 받아 화제가 된 바 있다. 10월25일 개봉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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