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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와 ‘공감이’는 26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스와 SK 와이번즈의 경기에 등장, 넥센의 마스코트인 턱돌이와 함께 대선 일정과 KBS 개표방송을 알리는 이벤트를 펼친다. 시구자 ‘바람이’는 등번호 12번, ‘시타자’ 공감이는 등번호 19번을 달고나온다. 이는 대선일인 12월 19일을 상징하는 것이다.
‘바람이’와 ‘공감이’는 24일 “처음 해보는 야구지만 멋진 시구와 시타를 통해 야구팬과 국민들의 대선에 대한 관심을 높이겠다”며 “선거 참여를 독려해 선거녀로서 소임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에 일주일째 KBS 야구 동호회 한방구락부 선수들로부터 강도 높은 훈련을 받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바람이K‘와 ’공감이K‘는 KBS 선거방송 콘셉트의 하나인 ‘공감’과 디자인 콘셉트인 ‘바람’을 상징하는 이름. 실제 2명의 여성이 ‘바람이K’와 ‘공감이K’로 활동한다. 야구구단을 상징하는 마스코트처럼 선거방송을 의인화한 캐릭터는 이례적인 경우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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