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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당시 경제적으로 불안했던 영국의 시대상황과 영국 정부에 대한 불만을 대변해 주었던 섹스 피스톨즈의 음악은 당시 많은 젊은이들의 유일한 소통의 매개체였고, 1977년 처음 발매되었던 이 앨범은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이 앨범은 1977년 발매 당시 영국 앨범차트 1위, 영국 대표 록 매거진 케랑(Kerrang!)지가 선정한 ‘최고의 펑크 앨범’ 1위, 영국의 유명 음악잡지 NME 독자 선정 ‘가장 위대한 명반’ 3위 등에 올랐다. 특히, 이 앨범에는 그들의 데뷔 싱글이자 펑크록의 시초로 불리고 롤링 스톤(Rolling Stone)지가 선정한 이 시대 가장 위대한 곡 500선에 이름을 올린 ‘Anarchy In The U.K.’, 당시 시대 상황을 당당하게 반영해 외친 ‘God Save The Queen’ 등 총 16곡의 오리지널 트랙들이 리마스터링 음질로 다시 담겨졌다.
또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았었던 1977년 스톡홀름 해피 하우스와 런던 펜잔스에서 있었던 라이브 실황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14곡을 추가로 수록하여 총 2CD에 섹스 피스톨즈의 역사를 담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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