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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TV 새 주말극 ‘내사랑 나비부인’(극본 문은아·연출 이창민)의 남자주인공 김성수는 최근 낙성대에 위치한 한 제화 매장에서 첫 촬영을 했다.
수려한 외모와 명석한 두뇌를 겸비한 완벽남 김정욱 역을 맡은 김성수는 이날 빨간색 타이에 행커치프까지 꽂은 말쑥한 슈트 차림으로 극중 역할에 몰입했다.
드라마 ‘사랑한다 말해줘’에서 절절한 멜로 연기를 선보인 이후 8년 만에 다시 염정아와 호흡을 맞춘 김성수는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주도하며 어느 때보다 더욱 가족 같은 분위기로 촬영을 끝마쳤다는 후문.
특히 김성수는 오랜만에 커플로 연기하게 된 염정아와 말이 필요 없는 환상적인 호흡을 과시하며 순조로운 촬영을 이끌어 나가 스태프들 사이에서 “환상의 커플 탄생이다”라는 말과 함께 박수를 받기도 했다.
김성수는 26일 “첫 촬영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스태프들과 동료 배우들이 오랫동안 합을 맞춘 멤버들처럼 편하고 즐거웠다. 앞으로 촬영도 재미있게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무척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10월6일 첫방송 되는 ‘내 사랑 나비부인’은 안하무인 톱배우 출신 남나비(염정아 분)가 남편 없는 시댁에서 시집살이를 겪으며 철이 드는 과정을 그린다. 남나비의 남편이자 미국 명문대 출신 부동산 디벨로퍼 김정욱으로 출연하는 김성수는 남의 손에 넘어간 선산을 찾기 위해 남나비와 결혼을 감행하며 사건의 발단이 되는 캐릭터를 맡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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