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촌 16기에 출연해 ‘성형수술에 6000만원을 들였다’고 고백해 화제가 된 배수광씨가 11월17일 오후 2시 대구의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 신부는 ‘짝’ 6기 ‘어장관리녀’로 인기를 얻었던 미모의 여성이다. ‘짝’ 방송 이후 배우 조윤희와 이하늬의 모습을 합친 외모로 평가받기도 했다.
배씨는 최근 케이블채널 tvN ‘화성인 X파일’에도 출연하며 ‘1억 자기 관리남’으로 인터넷을 달군 바 있다. 배씨는 방송에서 “‘짝’ 모임에서 여자 친구를 만났는데 첫 인상은 도도할 것처럼 보였는데 막상 대화를 나눠보니까 그게 아니더라. 그 점이 좋아 보였다”며 여자 친구를 공개,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 방송에서 사귄지 한 달 정도 됐다고 밝힌 두 사람은 4개월여 만에 고속으로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지난달 22일 방송된 ‘짝’에서는 애정촌 7기 남자 2호와 여자 3호의 결혼식이 소개됐는데 배씨 커플도 등장, 두 사람이 손을 꼭 잡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끈 바 있다.
두 사람은 9기 돌싱 특집 여자4호와 남자3호, 7기 남자2호와 여자3호, 돌싱특집 여자1호와 남자2호에 이어 네 번째로 짝 출신 공식 부부가 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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