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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미는 11월15일 개봉 예정인 영화 ‘내가 고백을 하면’(감독 조성규)에 조연으로 등장한다. 극중 남자 주인공으로 나오는 영화 제작자 겸 감독인 인성(김태우)의 조감독 역할이다.
그간 개그 프로그램에서 웃음을 줬던 그는 영화에서는 웃기지 않는다. 영화 조감독으로 인성과 같이 시나리오 작업을 하러 강릉에 내려온 인물이다. 비중이 크진 않지만 색다른 안영미의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앞서 안영미는 영화 ‘사랑이 무서워’에 특별 출연하고, ‘무한걸스’에서 ‘무한걸스 영화찍다’의 프로젝트로 진행된 로맨틱 섹시코미디 영화에 참여한 바 있으나 조연으로 당당히 이름을 올린 건 처음이다.
안영미는 11월7일 진행되는 영화 시사회와 기자간담회에도 참석해 영화 출연 경험담을 전한다.
‘내가 고백을 하면’은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다른 곳에서의 삶을 꿈꾸는 두 남녀의 설렘과 엇갈림을 미로처럼 그린 영화다. 서로의 도시를 동경하다가 집을 바꾸게 되는 두 남녀의 담백하면서도 색다른 로맨스가 볼거리다.
흥행에 목마른 서울의 영화 제작사 겸 감독 인성 역은 김태우가, 서울의 문화생활을 좋아하는 강릉의 간호사 유정 역은 예지원이 맡았다. 지난해 겨울 촬영을 모두 마쳤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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