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되는 tvN ‘eNEWS’ ‘사차원 취재, 틈새공략’ 코너에서는 김장훈과 극적 화해를 이룬 싸이의 심경을 단독으로 최초 공개한다.
최근 평택에서 열린 뮤직 페스티벌에 참여한 싸이는 김장훈과의 화해 소감을 묻자 하늘을 밝게 수놓은 불꽃놀이를 가리키며 “지금 바로 저 기분?”이라며 통쾌한 느낌을 전했다.
앞서 지난 4일 싸이의 시청 앞 광장 공연 당일 김장훈이 자살을 암시하는 듯한 글을 SNS를 통해 올리면서 두 사람의 불화가 수면위로 떠올랐다.
하지만 김장훈은 10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한 수입자동차가 주최한 행사장에서 무대에 오른 싸이에게 공개적으로 화해를 제안하며 극적으로 관계를 회복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싸이와 김장훈을 오랫동안 지켜본 공연 스태프의 입을 통해 남다른 우애와 서로 아꼈지만 멀어질 수 밖에 없었던 계기 등 10년에 걸친 애증(?)의 역사를 집중 조명한다. 방송은 17일 오후 8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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