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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 결과 지난 21일 방송된 ‘일밤’은 전국기준 3.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 주와 비교해도 0.4%P 하락한 수치로, 방송사 일요 황금시간대 대표 프로그램의 시청률이라 하기엔 참담한 수준의 기록이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는 16.5%, KBS 2TV ‘해피선데이’는 14.3%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시청률만으로만 보면 ‘일밤’과 전혀 게임이 되지 않는 수준이다.
이날 ‘일밤’은 기존과 달리 ‘나는 가수다2’를 오후 5시대에, ‘승부의 신’을 오후 6시대에 편성하며 시청률 반등을 노렸으나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 ‘일요일이 좋다-정글의 법칙’, ‘해피선데이-남자의 지격’과 맞붙은 ‘나는 가수다2’는 기존 ‘승부의 신’ 때와 큰 차이 없는 시청률에 머물러야 했고,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해피선데이-1박2일’과 맞붙은 ‘승부의 신’ 역시 이렇다 할 반응을 이끌어내지 못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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