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前부인 살해 CCTV…'이런 반전이!'

가수 김성수 전처 사망사건의 현장을 담은 CCTV가 공개됐습니다.

22일 방송된 한 프로그램에서는 지난 17일 있었던 김성수의 전 부인 강 모 씨의 사망사건을 내용을 다루며 사건 현장 인근의 CCTV영상을 일부 공개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CCTV영상은 강 씨와 채리나 일행과 시비가 붙은 후에 자신의 차량에서 흉기를 들고 술집으로 들어가는 제갈 모 씨의 모습이 담겨있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사고를 목격한 술집 관계자는 “여자분 일행이 대화를 나누고 있었는데 그 옆에 혼자 오신분이 그 사람들한테 ‘조용히 하라’고 이야기 했다”며 “혼자 오신분이 술에 취했으니까 직원들이 제갈 씨를 데리고 주차장으로 나갔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집으로 갔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돌아와 아무 이야기 없이 남자 한사람을 뒤에서 위협했다”며 “그 남자가 도망갔는데 나중에 보니까 여자분이 혼자 그 사람을 잡는다고 쫓아나갔다. 흉기를 들고 있었는데 자기가 찔렀다고 생각도 못한거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17일 제 갈 씨는 서울 강남의 한 주점에서 술을 마시다 강 씨 일행과 시비가 붙어 자신의 차량에서 과도를 가져와 강 씨등 일행 3명을 흉기로 찔렀습니다. 이에 강 씨는 사망했으며, 일행 한 명은 위독한 상태입니다.

한편 제갈 씨는 도주 16시간 만에 검거됐으며 21일 서울 중앙지법은 “죄질이 무겁고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사진= 해당 방송 캡처]